DMIL OFFICE - PLAINODDITY ⓒ최용준

디밀은 뷰티산업과 유튜브로 대표되는 뉴미디어 산업 뷰티 MCN(멀티채널네트워크) 그룹으로 사람과 삶에 기여하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연결을 통한 아름다움의창조' 라는 슬로건 아래 직원들의 휴게공간이면서 고객을 접대하는 라운지의 개념으로 1층과 지하층을 기획하였다. "BLACK IS THE NEW BLACK, 블랙이 가장 강력한 혁신이다" 라는 콘셉트를 중심으로 공간이 구성되었으며, 주로 블랙과 그레이가 사용되었다. 전체적으로 낮은 톤의 색감을 사용해 공간의 분위기를 모던하게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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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적인 뉴 미디어 기업의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서 반듯한 형태감을 지양하고 기하학적인 형태를 활용했다. 독특한 형태의 바와 상부 바리솔 조명은 존재감 있게 배치되어 있으며, 1층은 카페와 라운지로써 직원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지하 1층에는 유튜버, 틱톡커와 같은 영상 크리에이터들이 영상을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는 스튜디오와 회의 공간이 개방되어 있다. 디밀의 영상이 재생되는 스크린을 동선에 맞게 배치해 미디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접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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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 있는 VIP SELEC SHOP은 VIP 손님을 위한 셀렉샵으로, 디밀과 연관된 기존 뷰티 브랜드들을 직접 체험하거나 셀렉할 수 있다. 또한 이곳은 디밀 자체 브랜드(PB상품)의 쇼룸 역할을 하거나 비즈니스가 이루어지는 공간이기도 하다. VIP SELEC SHOP의 디자인은 VIP를 위한 공간이라는 것을 강조하고자, 귀중한 물건을 담은 '금고'를 콘셉트로 기획되었다. 금고의 형태를 하고 있는 테이블과 선반은 공간의 콘셉트를 이해하기 쉽게 해주며, 금고의 넘버링은 회사의 기념일과 구성원들의 생일을 의미하는 중요한 숫자를 새겨 넣었다. 기존 디밀 오피스의 중성적인 모노톤과 대비되는 VIP룸의 네이비색과 퍼플색은 분위기를 환기시키고, 특별한 공간임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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